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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교 적응기 엄마의 욕심 아이의 스테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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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어떻게 해야 하지 몰라서 일단 내용부터 적는다. 이제 아이는 1학년 2학기가 다다른 상황이다. 근데 오늘 내가 적으려는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된다. 그래서 포스팅 하는게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단 적어본다 과여내가 하려는 말은 무엇인가?

 

 

 

 

 

3월 입학후 한달.. 원래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

물론 지극히 일시적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은 기존과 다른 생활과 새로운 친구 및 환경에 따라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몰랐던 건 아니였는데 돌이켜 보면 아이가 거부했던 몇가지의 일들이 그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하는 죄책감이 든다. 

 

어느날 주말 여전히 아이와 같이 놀고 있었단. 장난을 치는데 침대에서 뛰던 아이가 갑자기 머리를 옆으로 갸우뚱을 재빠르게 하는 것이다. 그전에 눈을 깜빡이는 행동들을 하긴 했지만 알러지 증상이 있던 아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걱정을 하지 않았다.아이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했지만 분명 기존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사실 속으로 많이 놀랐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논술학원을 고집했다. 원래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생각을 꺼내서 말을 하는걸 어려워 했다 아직 8살 밖에 안된 아이한테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린거 같았다. 아직 익숙해져야 할 환경들은 너무 많았다. 

 

태권도학원

논술학원

방과후과정 5과목

학교

새로운 친구들

 

 

 

 

 

 

 

먼저.. 논술학원을 끊었다 입학  두달째 되던날.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덜컥 겁이 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방과후 마치고 태권도를 보내고 열심히 놀이터에서 놀게 했다. 그러다가 놀기 싫다고 하는 날에는 또 간식을 통해서 밖으로 일단 내보냈다. 

 

"그렇게 엄마인 내가 맘을 내려놓고 아이가 원하는데로 놀게 했다"

 

지금까지 그때 보았던 증상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 내가 하려는 말은 무엇인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학원이건. 학교건 아이의 성향에 따라 강압적이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정답은 없다. 육아나 공부방향은 당연히 똑똑하면 좋다.. 그렇지만 현재는 그렇다. 유치원때 아이 학습지를 처음 시킬때 선생님께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저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안 시킨다는 생각을 가졌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초보 엄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게 했다는 것이다. 7세가 지나니 그때 해야 할 것들을 그냥 강압이 아닌 그냥 해야 하는 것이라 자연스럽게 익혀주지 못한 것에 후회가 들기도 하다. 

 

언젠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약간 후회가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초등1학기를 보낸 지금 시점에 나의 경험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맞아드리는 아이가 학교,학원이 두려움이 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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